월요모임

    등록일 : 2009-10-27 오후 6:19:30  조회수 : 2811
  61 . 10월 26일 두리하나 월요모임 후기(사진포함)
  등록자 : IHN2        파일 :

“아직 이들의 탈출은 끝나지 않았다”

“나는 영광 돌리리~ 주님. 영광의 이름 예수~ 크신 주 이름 나 찬양하리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면서 월요모임을 시작했습니다.


방지은 전도사님께서 힘 있고 은혜로운 대표기도를 하셨습니다.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두리하나의 사역 통해 북한에도 복음의 빛을 비추게 하시고, 함께 하심을 감사 드렸습니다.
월요모임 통해 새로운 꿈과 비전을 허락하시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우리의 삶 되게 해주시길 위해 기도 드렸습니다.

김승훈 전도사님께서 로마서 8장 26절 말씀을 봉독해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영준이, 은희 남매의 어머니께서 한국에 도착하셨다고 합니다. 우리가 함께 드린 기도가 응답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우리 기도를 들으십니다.
월요 모임을 사랑하십니다."는 김 전도사님의 말씀이 진실로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조선일보에서 2008년에 제작한 ‘천국의 국경을 넘다’ 다큐멘터리를 함께 보았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그 영상 속의 주인공들이 이미 오늘 월요모임의 자리에 함께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큰 은혜요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08년, 중국 국경 두만강. 꽁꽁 얼은 강 한가운데, 한 여성이 죽어 있습니다.
그 시체를 2주 동안 그 누구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상식으로는 사고 팔 수 없는 물건이 강을 건너 중국으로 오고 있습니다.
25세의 처녀. 인신매매의 피해자입니다.
인신매매 브로커는 그 처녀를 중국 돈 5천원을 받고 취재진에게 넘겼습니다.
중국의 국경은 ‘인간시장’입니다. 한 인간의 가격이 7,000원(1,000달러)에 불과한 현실인 것입니다.

중국 옌지 교외. 한 북한 여성, 경숙씨는 중국인의 벙어리 아들에게 돈에 팔려 왔다고 합니다.
그 벙어리 남편은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까 몽둥이가 세 개, 네 개 부러질 때까지 그녀를 때렸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무국적 탈북자 신분이므로 아무에게도 호소할 수 없었습니다.

북경 역에서 쿤밍, 라오스, 태국까지 총 1만 킬로미터의 여정. 9세 민철이도 이 탈출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함께 하던 가족들과 헤어질 시간, 민철이는 소리 내 울지도 못합니다.
우는 소리를 듣고 이웃이 신고할 까봐. 일행은 쿤밍까지 기차로 이동한다.
자신의 안전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이들 모두 3일간 2천 킬로미터 거리를 화장실에서 숨어 이동했다.

중국 쿤밍. 경비는 더욱 삼엄하다.
걸어서 중국 라오스 국경을 통과해야 한다.
18시간의 강행군이다. 대부분은 여자이며, 9세의 민철이가 끼어 있다.
발 딛기도 험난한 산길. 게다가 비까지 내려 강도 불어 있다. 취재진이 물에 빠지고 만다.
부상자가 생겨 쉬어 갈 수밖에. 출발한 지 8시간. 아직 자유는 멀기만 하다.
다시 시작된 행군. 이제 산이 일행을 막는다.
산길을 오른 지 10시간. 드디어 중국을 벗어났다.
끊임 없이 도망 다녀야 했던 중국을 벗어났단 사실로도 힘이 나는 일행. 다음 장소에서 라오스 현지 안내인을 만나야 한다.
약속시간 3시간이 지난 뒤 뒤늦게 현지 안내인이 나타났다.
라오스에서 태국 메콩 강 국경까지. 멀미와 피로가 괴롭힌다. 민철이는 탈진 상태다.
탈출 6일째. 20시간을 달린 끝에 메콩 강에 도착했다.
견딜 수 없는 피곤함이 일행을 괴롭힌다. 민철은 물도 삼키지 못 한다.
그들은 그래도 기도한다. “여기까지 무사히 오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메콩 강. 가운데에 앉지 않으면 안 된다. 8명의 생명이 달린 배의 가운데가 다 벌어져 있다.
베가 기울어지면 다 죽는 것이다.
7일째. 일행은 이번 탈출을 기획한 천 기원 목사를 드디어 만났다.
태국에서 한국 행을 기다리는 탈북자의 수는 380여 명. 아직 이들의 탈출은 끝나지 않았다.

최상준 전도사님께서 중보 기도를 인도하셨습니다. 흐느끼시며 외치셨습니다.


첫째, 사망의 고통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 가길 원합니다.
주님, 우리가, 제가 가겠습니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준비된 자가 되겠습니다.
가서 사랑을 전하겠습니다. 저들의 눈물을 씻겨 주겠습니다. 사용해 주십시오.

둘째. 잊지 마십시오. 한 인간의 욕심과 죄악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가고 있습니다.
저 땅 가운데 하나님의 남은 자들, 지하교인들의 믿음, 북한 주민들 긍휼히 여겨 주시고 살려 주십시오.

설이 자매가 한 탈북여성의 편지를 낭독했습니다.


2002년 중국 산동에서 공안에게 잡혀 북송된 란이라고 합니다.
무릎 꿇고 앉아 시가도 모르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비명 소리도 내지 못하고 움직이면 채찍을 맞는 갖은 고통을 당했습니다.
병에 걸려 감옥에서 나와 죽지 못해 살았습니다.
다시 탈출을 결심해서 동서남북도 모르고 걷고 걸어 인가를 찾았습니다.
나라 없는 백성은 상갓집 개만도 못한 신세임을 절감했습니다.
항상 긴장하고 가슴 졸이며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울어도 소용 없고,
가족이 생이별하고 물건처럼 팔리고. 하소연 할 데도 들어주는 데도 없고. 죽더라도 한국에 가고 싶습니다.
사람답게 살고 싶습니다. 도와 주세요. 살려 주세요.
계속해서 최 전도사님께서 기도하셨습니다.
누군가는 팔려 다니고 있습니다. 그 누군가는 내 동생, 오빠, 내 부모입니다.
간절함을 담아 기도합시다. 중국 땅에서 죽어가는 우리 형제 자매 부모를 살려 주세요.
그들을 하나님의 손으로 보호해 주세요.

셋째, 무국적자이기 때문에 불안함에 떨고 고통 받는 중국에 있는 어린 천사들. 중국에 있는 천사의 집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넷째, 1만 8천 명의 탈북자들의 예수 안에서의 진정한 자유를 위해서,
다섯째, 두리하나 국제학교와 그 학생들, 교사들을 위해서,
여섯째, 두리하나 교회, 두리하나 선교회, 천기원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 드렸습니다.

사역을 하다 차가운 감옥에 수감된 형제들을 위해, 그들을 위해 봉헌된 헌금을 위한 기도와 주기도문으로써 예배를 마쳤습니다.
뜨거운 눈물과 은혜가 넘치는 두리하나 월요모임에 여러 분들이 오시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귀한 모임을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 기도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리며,
이 모임을 통해 계속해서 하나님의 큰 역사가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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