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여름, 중국의 조-중(朝中) 변방(邊方)을 돌아보다 인권을 유린당하고 학대당하며 굶주림과 북송의 위험에 처한 북한 동포들과 유리방황(流離彷徨) 하는 어린 청소년(일명:꽃제비)들의 참상을 바라보던 25명의 동역자가 눈물로 기도 모임을 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1999년 10월 2일 초교파적 복음주의 선교단체 ‘두리하나’가 최초 설립(設立)되었습니다.

20년 동안 6번의 장소를 이전하면서도 ‘두리하나 교회’와 ‘두리하나 국제학교’, ‘와글와글 합창단’과 ‘두리하나 공동체’를 설립하게 하셨고 고난과 위기의 순간마다 하나님은 ‘만나의 기적’으로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지난해 방배동 재개발이라는 명분으로 10년 동안 사용하던 건물이 법원의 강제철거집행 통지서와 학생들을 앞세워 투쟁의 전면에 동참해 달라는 세입자 대책협의회의 요청으로 고통스러운 순간도 있었지만, 오직 약속의 말씀과 기도는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사랑의 손길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이제는 하늘을 섬긴다는 동네인 받들(奉) 하늘(天) 봉천동에서 새로운 ‘두리하나’ 복음자리를 마련하여 그동안 믿어 주시고 응원해주신 하나님의 사람들을 모시고 2019년 11월 03일 오후 4시에 ‘두리하나 20주년 기념 및 성전 이전 감사예배’를 드리려고 하오니 감사와 은혜의 자리에 함께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오시는 길:
지번: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021-1번지,
도로명: 서울시 관악구 은천로39길 52

지하철역:
서울대입구역 2호선 6번 출구(도보 14분)
숭실대입구역 7호선 1번 출구(도보 17분)

버스정류장:
중앙동성당 앞 5524번, 651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