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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8-10-03 오전 8:58:28  조회수 : 304
  2602 . 구세군, 한반도 통일선교 본격 나선다
  등록자 : 국민일보        파일 :

구세군, 한반도 통일선교 본격 나선다
한국사역 110주년 맞아 기념식과 심포지엄 개최

▲ 한국구세군 사관들이 1일 경기도 과천 구세군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한반도통일선교 심포지엄에서 이광열 구세군 통일선교운영위원의 발제를 듣고 있다. 과천=강민석 선임기자
    
구세군이 한국 사역 110주년을 맞아 한반도 통일선교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1일 경기도 과천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에서 ‘한국구세군 개전 110주년 기념식’과 ‘구세군한반도통일선교 심포지엄’을 함께 열고 통일선교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안드레 콕스 전 국제구세군 대장은 한국구세군 1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6월 방한했을 때 북한선교를 위해 전 세계 모든 구세군의 자원을 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구세군은 ‘구세군 한반도 통일선교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남북교류협력부’를 신설했는데 이날 200여 구세군 사관이 참여한 가운데 조직 구성을 발표하고 심포지엄을 연 것이다.

심포지엄에서 양운철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한반도 통일 선교의 방향과 과제’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북한의 진정성 있는 협력에 상응하는 경제 지원을 고려해야만 한다”며 “북한의 정보통신기술(ICT) 인력과 광물자원을 활용해 북한이 정상 국가가 되도록 경제협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가 북한의 당정 간부를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이나 통일경제특구 개발을 지원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광열 구세군 통일선교운영위원은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북한 헌법에는 외세를 끌어들이는 데 종교를 절대 이용할 수 없다는 조항이 있다”며 “북한은 종교의 자유를 헌법으로 보장하지만 체제에 위해가 된다고 판단했을 때 탄압할 가능성이 큼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선교는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눅 20:25)라고 말씀한 예수님의 지혜와 함께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를 부풀게 한 누룩’(마 13:33)과 같은 복음의 확장성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기원 두리하나선교회 대표는 탈북자의 선교방향과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하나님은 준비된 백성을 쓰시며 통일 이후 탈북자를 쓰실 것”이라며 “그들을 영성으로 훈련해 통일 한국을 기독교가 이끌어 가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치 경제 문화 등 세상의 이념과 사상보다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으로 남북이 하나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구세군은 2000년대 스위스구세군과 협력해 북한에 요구르트 공장을 설립했다. 내복과 밀가루를 전달했으며 병원 현대화 사업도 지원했다.

김필수 사령관은 “북한을 향한 우리의 지원 사업이 3년째 중단된 상태”라며 “하나님이 북녘 땅에 할 아름다운 일을 위해 우리가 쓰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0-02 00:01 과천=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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