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마당

    등록일 : 2016-07-13 오전 10:58:23  조회수 : 6710
  2250 . '무국적' 지위를 벗어난 탈북자 자녀들
  등록자 : VOA TV        파일 :

North Korean Defector Children Escape 'Stateless' Status

Brian Padden
Published July 11, 2016

서울- 한국의 한 기독교선교단체가 중국에 있는 수천 명의 탈북자 아이들 가운데 일부가 무국적 상태, 가난과 억압의 삶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EOUL- A South Korean Christian missionary organization is helping some of the thousands of children of North Korean defectors living in China escape their “stateless” status and lives of poverty and abuse.

두리하나교회의 천기원 목사는 탈북 아이들과 엄마가 한국에 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곳에서 이들은 탈북자 지위를 인정받고 한국 시민이 될 수 있다.
Pastor Chun Ki-won with the Durihana Church in Seoul has helped arranged for a number of these defector children and their mothers to make their way to South Korea, where they are granted asylum and citizenship.

그러나 한국 정부는 중국에서 태어난 탈북자 자녀들에게 대학등록금 지원과 같은 일부 탈북자 지원 혜택을 제한한다고 한다.
However, Chun said, the South Korean government does limit some defector benefits such as free university tuition to North Korean children born in China.

천기원 목사는 일반 탈북자들은 대학등록금을 환급 받을 수 있지만 저희 학생들은 학비를 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General defectors can get reimbursed for the tuition but our students must pay by themselves, so we have to help them,” he said.

인신매매
Human trafficking

국경 수비 강화가 전체적인 탈북자 수의 감소를 유발하였으나 최근에 중국으로 건너 들어가는 이들은 대부분 여성들이다.
While increased border security has reduced the overall number of North Korea defectors in recent years, those that are able to cross into China are now overwhelmingly women.

통일부에 따르면 한국에 오는 80%에 가까운 탈북자들이 여성이다.
Nearly 80 percent of all North Korean defectors seeking asylum in South Korea are women according to Seoul’s Unification Ministry.

가사도우미, 매춘 수요 및 중국 농촌 지역의 신부 부족으로 인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인신매매단은 국경수비대에게 뇌물을 건네주고 절박한 북한 여성들이 중국에 갈 수 있도록 한다. 막상 중국에 오면 그들은 억압받는 상황 속에서 어떤 인권과 법적인 권리도 보장받지 못하고 산다.
To meet a high demand in rural China, for wives, for domestic help and for sex workers, Chun said, human traffickers bribe border guards to allow desperate North Korean women into China, and often into abusive situations where they have no rights and no legal status.

여성을 사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탈북 하고자 하는 북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There are many people who want to buy the women, and there are many North Koreans who want to defect,” he said.

많은 탈북자들이 중국에서 아이를 출산한다. 2012년 통일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는 30,000명 정도의 탈북자 자녀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Many North Korean defectors have given birth to children in China. In 2012 The Korea Institute for National Unification estimated that there were about 30,000 children of escaped North Korean women in China.

유배생활
Living in exile

인권단체들에 따르면 중국은 국제 법에 따라 난민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중국은 탈북자들을 난민이 아닌 불법이민자들로 규정하고 있다.
Human rights organizations say China has an obligation to protect refugees under international law but Beijing has labeled North Korean defectors as illegal migrants.

활동가들은 탈북자 자녀들은 중국에서는 시민으로 인정받지 못하며 교육이나 의료 혜택을 받지도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의 어머니는 늘 북송되어 감옥에 갇힐 위험 속에서 살고 있다.
Activists say North Korean children in China are not considered citizens and often have no access to school or health care. And their mothers live in constant fear they will be deported back to North Korea and sent to prison.

탈북자인 15살의 한예슬양은 제가 중국에서 살 때는 정말 위험했어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자유롭게 살 수 있어요라고 전한다.
“When I was living in China, it was very dangerous, but here in Korea I am living with freedom,” said Han Ye-seul, a 15-year-old North Korea defector.

천기원 목사의 도움으로 구출된 한예슬양을 비롯한 많은 아이들이 민주주의 체제인 부요한 한국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적, 교육적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서울에 있는 두리하나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다.
She and many of the children rescued by Pastor Chun attend the Durihana International School in Seoul, where they learn educational and social skills to better assimilate in the prosperous and democratic South.

이번 여름 이 탈북자 아이들은 뉴욕시에 있는 어린양교회에서 재미교포 학생들과 함께 영어를 배우고 있다.
This summer, the defector children are studying English with a group of mostly Korean-American students from the Little Flock Church in New York City.

복도에서 같이 웃고 놀고 있는 두 그룹을 구별하기는 쉽지 않으나 그들이 살아온 세상은 너무나 다르다.
It is difficult to tell the two groups apart as they laugh and play in the hallways but they are separated by the vastly different worlds from which they came.

20살 탈북자인 유은경은 투옥되거나 더한 위험 겪을 수 있음을 감수하고 보다 나은 삶을 찾아 나설 수밖에 없는 모국에서의 절박한 가난과 굶주림을 기억한다.
Yu Eun-kyung, a 20-year-old North Korean defector, remembers the dire poverty and hunger in her homeland that prompted her family to risk imprisonment or worse in search of a better life.

거리에 풀이 별로 없었어요. 사람들이 음식보다 풀을 더 많이 먹었거든요.”
“There was not much grass on the street. People ate grass more than food,” said Yu.

1990년대에 북한은 3백만 명 정도가 죽은 심각한 가뭄을 겪었다. 농부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있는 약간의 시장 개혁과 더불어 이 공산주의 국가의 상황은 조금 나아졌으나 여전히 광범위한 가난이 존재하며 식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In the 1990s North Korea experienced a severe famine that killed around three million people. While conditions in the communist country have improved due in part to market reforms that give some incentives to farmers, widespread poverty and food shortages still exist.

지워지지 않는 흉터들
Scars that remain

서울에 있는 일부 탈북학생들은 과거 중국에서 겪은 학대로부터 여전히 회복 중이다. 11살 김춘우양은 그녀의 중국인 아버지가 그녀를 칼로 찌른 흉터가 남아있다.
Some North Korean students in Seoul are still recovering from past abuse suffered during their years in China, but 11-year-old Kim Choon-woo also carries physical scars from when she was stabbed by her Chinese father.

그녀는 아버지가 정신적으로 아프셔서 그러셨어요라고 말했다.
“My father did it because he was mentally ill,” Kim said.

천기원 목사는 김춘우양의 아버지는 자신이 딸을 죽였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천목사가 돕고 있는 대부분의 여성들과 아이들은 모두 어떤 형태의 학대 혹은 착취를 당했다고 한다.
Pastor Chun said Kim’s father committed suicide because he thought he killed his daughter. Most of the North Korean women and children his church is helping, the pastor said, have experienced some type of abuse or exploitation.

김춘우양은 어머니가 한국에 와서 재혼을 했으며 이제는 행복하다고 한다.
Kim adds that her mother has since remarried in South Korea and that she is happy here.

한국은 북한에서 온 자들에게 난민이라는 표현보다는 탈북자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그들이 경제적이고 생존을 위해 탈출하고 있어도 김정은의 억압적인 공산주의 정권을 탈출하는 것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South Korea uses the term “defector” rather than “refugee” for North Korean asylum seekers to connote that they are escaping the repressive, communist political system of the Kim Jong Un government, even if they are motivated by economic and basic human needs.

Youmi Kim in Seoul contributed to this report.


     
 

 

 
 
Copyright ©1999-2017 사단법인 두리하나   대표 : 천기원
주 소 :  [ 06563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중앙로 134 | 사업자등록번호 : 220-82-05847
대표전화 :  02-532-2513 | 1577-9121,   팩 스 :  02-532-2517,  이메일 :   durihana@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