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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
    등록일 : 2009-05-22 오후 4:26:18  조회수 : 1645
  37 . 탈북여성 미국 정착…미국내 탈북자 31명으로 늘어  
  등록자 : CBS        파일 :
 

탈북 난민 여성 1명이 동남아에서 미국에 입국해 켄터키주의 한 도시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소리(VOA)방송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의 한 나라를 출발해 19일 미국에 입국한 20대 후반의 탈북 여성 김모 씨가 현재 미국 남부 캔터키주의 한 도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탈북 여성이 도착한 지역에서 가톨릭계 난민단체와 함께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인교회의 한 목사는 20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통화에서 이 여성이 20일 낮에 도착해 현재 자신의 집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동남아시아의 한 나라에서 김 씨를 보호해 온 한국 두리하나선교회의 천기원 목사는 20일, 김 씨는 현지 행정적인 절차가 끝난 뒤 뉴저지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탈북자 김 씨는 1년여 전 중국을 탈출해 태국에서 잠시 머문 뒤 미국 입국 전까지 위조여권을 이용해 동남아시아의 제3국에 머물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무부의 난민 담당 관리는 20일 미국의 소리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 씨의 행선지를 언급하지 않은 채, 미국 내 탈북자 수가 30명에서 3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현재 태국에는 출국허가서를 받은 탈북자들이 적어도 20명 이상에 이르며, 이 가운데는 많은 사람들이 6개월~1년 가까이 미국행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기원 목사는 최근 워싱턴의 한 민간연구기관 관계자와 함께 국무부 고위 관리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탈북자들의 미국 입국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한국 정부에 요청한 지문 확인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란 응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봄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다시 태국으로 들어가 미국과 유럽 나라들에 난민신청을 한 사례들이 속속 적발되자, 보안 차원에서 미국 입국 예정인 탈북자들에 대해 한국 정부에 지문 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7-09-22 10:20:33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ys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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