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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
    등록일 : 2009-06-15 오전 10:58:55  조회수 : 630
  20 . 탈북 지원단체에 사무실·차량 기증  
  등록자 : 경향신문        파일 :
출처:http://www.khan.co.kr/news/view.khn?artid=200304120853401&code=940100
탈북 지원단체에 사무실·차량 기증  

"우리가 역삼동에 사무실을 마련하니까 ‘탈북자 돕는다더니 돈 벌었나봐’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적지 않아요"

두리하나선교회 천기원(47.千琪元) 전도사는 요즘 행복한 고민이다. 이달 들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세무서 옆 리오빌딩 501호에 새로 마련한 30평 사무실 내방객마다 인테리어에 놀라는 표정이 역력해 걱정하고 있는 것.

"사실은 익명의 독지가가 사무실 월세와 인테리어 비용을 모두 후원했는데 믿는 분들이 별로 없어요."

후원금외에 다른 수입이 없어 매달 적자를 내다보니 지난달까지 서울 방배동 한건물에 가정집을 겸한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월세 60만원을 제때 내지 못해 독촉에 시달렸다는 천 전도사에게 나타난 익명의 독지가는 모 교회의 신도.

자수성가해 회사를 운영하는 이 교인은 지난해 천 전도사가 중국 공안에 붙들려 투옥됐다는 소식을 듣고 1천만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사무실 월세를 내지못해 걱정"이라는 말을 듣고 매달 350만원의 역삼동 새 사무실 월세를 대납해 주기로하는 한편, 인테리어 비용까지 지원했다..

이 독지가는 "돈 벌어 죽을 때 가져갈 것도 아니잖습니까"라며 "제 생각에 좋은일 하시는 분한테 쓸뿐"이라며 익명을 당부했다.

천 전도사는 "이전에는 낡은 크레도스 승용차를 몰고 다녔는데 최근 부천 송내중앙감리교회 목사님께서 ‘탈북자 많이 태워줘’라며 카니발 승합차를 사주셨다"면서 싱글벙글.

2003년 04월 12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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