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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
    등록일 : 2009-06-17 오후 4:47:15  조회수 : 529
  19 . 오영필씨 "반인권적인 탈북 '기획망명' 반대"
  등록자 : goodday        파일 :


이름:goodday
홈페이지:http://news.hot.co.kr/2004/07/22/200407221510314113.shtml
2004/8/7(토) 19:43
오영필씨 "반인권적인 탈북 '기획망명' 반대"  

◁ 최근 중국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된 오영필(비디오 저널리스트)씨가 22일 서울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감옥에 있을 당시의 상황과 심경을 기록한 메모를 들어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된 오영필(비디오 저널리스트)씨가 22일 서울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감옥에 있을 당시의 상황과 심경을 기록한 메모를 들어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된 오영필(34.비디오 저널리스트)씨가 22일 서울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북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기획망명은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씨는 "감옥에 있는 동안 스스로 떳떳한 일을 했다는 생각에 고통을 견딜 수 있었지만, 석방된 뒤 기획망명이라는 '구조적인 악'에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자신의 경솔한 행동을 뉘우쳤다.

그는 지난해 3월 일본 도쿄방송(TBS)과 계약을 맺고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탈북자들의 외국공관 진입 장면을 촬영하려다 중국 공안에 체포, 탈북자들의 불법출국알선 혐의로 16개월 동안 수감생활을 했다.

오씨는 또 "방송사와 계약을 맺을 때만 해도 취재 행위만 하는 줄 알았는데 두리하나 선교회 천기원 전도사를 만난 자리에서 '인도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천 전도사는 수많은 탈북자들의 인권과 선교를 어렵게 하는 기획망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오씨와 함께 기자회견을 마련한 '오영필씨 석방을 위한 구명운동본부'의 고영 대표는 "정치적이고 단편적인 이익추구의 성격이 강한 기획망명 및 기획취재는 지양돼야 한다"며 천 전도사와 도쿄방송을 상대로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한편 천 전도사는 "처음부터 오씨의 참여를 반대했지만 본인이 금전적 이익을 위해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으로 갔다"며 "선교회와 도쿄방송에 이용당했다는 오씨의 말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천 전도사는 이어 "대사관 진입은 여전히 언론에 노출되지 않으면 성공할 수가 없다"며 기획망명에 대해 공개적으로 토론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2004.07.22. 15:10:31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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